![구윤철 부총리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재부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11/19/news-p.v1.20251119.64105a38c1ae481299032bb2f80ddb4c_P1.jpg)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연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재정이 경제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심리 개선과 정책 효과 등으로 내수가 개선되고 반도체 호조로 수출도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합심해 이용과 불용을 최소화하겠다”며 “주요 공공기관도 올해 투자를 확대해 당초 계획 66조원보다 3조원 더 많은 69조원 수준으로 투자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자산관리공사 등 26개 공공기관을 의미한다.
구 부총리는 “경제회복의 불씨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지방 자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가계약과 공공조달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 △공공조달 개혁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지역업체의 연간 수주금액을 3조3000억원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지역업체만 입찰할 수 있는 지역제한경쟁입찰을 150억원 미만 공사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공공조달과 관련해서는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 의무구매 폐지를 경기도와 전라북도에서 시범 적용하고 2027년부터 모든 지방정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부총리는 이와 함께 “AI가 적용된 제품은 입찰 우대와 수의계약을 지원하고 혁신제품 조달 규모를 현재 1조원에서 2030년 2조5000억원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