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나비엔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선정된 분야는 '온·오프라인 상생 노력'으로,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과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도입한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온라인 교육 등 노력을 인정받아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됐다. 온라인 파트너 제도란, 경동나비엔의 콜센터와 온라인 플랫폼 '나비엔 하우스'로 접수된 제품 상담을 지역 관할 대리점에 이관해 상담과 판매,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280여개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고, 1만건이 넘는 제품 설치가 이뤄졌다.
대리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정기 교육과 피드백도 제공한다. 제품 설치 이후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고, 대리점에 피드백을 전달해 고객 응대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동나비엔은 대리점 운영을 희망하는 대리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연 4회 '넥스트리더 경영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의 사업 확대 방향성을 공유하고, 대리점 CEO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전략, 영업 전략 등의 강의를 지원한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대리점과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과 소비자의 만족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