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gemini 3)' 공개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Gemini 3)'를 현지시각 18일 공식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제미나이 3에는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석해 해결하는 추론 능력이 개선됐으며, 자연어 기반으로 앱·웹 개발을 지원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제미나이 3를 활용한 AI 에이전트 기능 도구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도 함께 발표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3를 발표와 동시에 미국 내 구글 검색의 AI 모드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다른 국가 및 지역으로도 순차적으로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했다. (화면 = 유튜브 캡처)
구글이 18일(현지시간)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했다. (화면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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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영상기자 cs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