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의 사업성장을 지원하는 케이티(대표 김영섭)의 '사장이지'가 '2025 대한민국 모바일서비스 대상' 소상공인 앱 서비스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사장이지 앱은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업의 시작부터 성공까지 쉽게(Easy) 도와주는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케어 플랫폼' 서비스다.
매장 운영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KT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AI 전화',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CCTV)' 'AI 로봇' 등을 단일 앱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KT는 소상공인 전용 AI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사업성장 리포트 △AI 이미지 제작 △AI 에이전트 △AI 전화 △AI 매장 음악 △AI 로봇 등 12가지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성장리포트는 내 매장과 주변 상권의 매출, 고객 구성, 메뉴 트렌드를 비교 분석해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통계형 정보를 제공한다. AI 매장 음악 서비스는 매장의 업종, 시간대, 날씨, 인테리어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분위기의 음악을 A가 자동으로 선곡해 재생해준다
또한 소상공인 전문 지식을 학습한 AI에이전트를 탑재해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돕는다. 예를 들어 '성수동 카페의 평균 매출'을 물으면 해당 지역 카페의 평균 매출, 업소 개수, 매출 변화율, 카페 창업 예상 비용을 종합해 답변한다.
AI 이미지 제작은 메뉴 이미지, 홍보 포스터, SNS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다. 가령 된장찌개 사진만 올려도 보글보글 찌개가 끓는 gif 파일을 AI가 만들어주고 하이오더(테이블오더)의 메뉴 이미지로 바로 업로드도 가능하다.
AI 전화는 매장의 프로모션 내용이나 휴무일 등 안내하고 싶은 내용을 텍스트로 저장하면, 실시간으로 AI가 합성해 손님에게 전달한다. 일자별, 시간대별로 안내 멘트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놓친 전화는 AI가 내용을 요약해줘 고객의 전화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