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모바일서비스 대상]대상웰라이프, 당케어 앱 '당프로'

뉴케어 30년…‘진정성’ 담아낸 혈당관리 AI 건강 ‘앱’
당프로 앱은 질병관리청 5대 생활수칙을 근간으로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제공한다.
당프로 앱은 질병관리청 5대 생활수칙을 근간으로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제공한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대상웰라이프(대표 서훈교)의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당프로(DiabetesPro)'가 전자신문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모바일서비스 대상' 당케어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혈당관리 앱으로 불리는 당프로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기술적 혁신을 넘어, '진실 되게 건강을 개선하는 앱을 만들겠다'는 대상웰라이프의 확고한 서비스 철학이 모바일 사용자 경험과 깊이 있게 융합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이 쏟아져 나오는 시장에서 대상웰라이프의 당프로가 대상을 차지한 배경에는 전통적인 뉴트리션 전문성이라는 차별화된 DNA가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특수의료목적 식품군(환자 영양식 등)인 '뉴케어'를 통해 30년 동안 환자들의 영양과 건강을 직접 다뤄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획된 당프로는 여타 헬스 앱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당프로 앱은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한 5대 생활 수칙을 서비스의 중심축으로 삼아 단순히 혈당 수치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라이프스타일 코칭을 제공한다. 이는 수치 중심이 아닌 '사용자의 생활 습관 자체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뉴트리션 전문가의 시각이 플랫폼에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대상웰라이프는 자회사 렉스소프트의 전문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의 개인 건강기록(PHR)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식단 및 운동 계획을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만성질환자들에게 명확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함으로써, 플랫폼의 존재 이유인 건강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대상웰라이프 플랫폼전략팀 김산 팀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조금 더 깊이 있게 고객을 위해 고민하라'는 당프로의 숙제를 600만 당뇨환자 및 그 가족 구성원과 함께 풀어본 시간의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뉴트리션 전문성을 결합해 '헬스케어(Healthcare) & 솔루션 컴퍼니(Solution Company)'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