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모바일서비스 대상]LG유플러스, 통화연결음 '뮤직벨링'

통화연결음·벨소리·MP3 자유자재…개인맞춤형 통화연결음서비스
'뮤직벨링'은 상대에게 기본 기계음 대신 사용자 취향을 표현하는 벨소리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벨링'은 상대에게 기본 기계음 대신 사용자 취향을 표현하는 벨소리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의 통화연결음 서비스 '뮤직벨링' 앱이 전자신문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모바일서비스 대상' 통화연결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뮤직벨링'은 고객이 통화연결음, 휴대폰 벨소리, MP3 음원을 원하는 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로, 간편한 사용성과 폭넓은 콘텐츠 제공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기본 기계음 대신 자신이 선택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사용자 취향을 표현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보이스링 기능은 다양한 AI 캐릭터 목소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인사말을 생성·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개인 인사말뿐 아니라 매장 영업 안내 등 실용적 메시지를 통화연결음 앞에 삽입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

가령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통화연결음을 들려주고 싶을 때는 “○○ 사랑해요,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등 다양한 AI 보이스로 인사말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가게 홍보나 정보 전달을 하고 싶을 때는 “저희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시부터 오후 ○○시까지입니다.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은 안내 멘트를 통화연결음 대신 전달할 수 있다. 휴대폰 벨 소리를 최신 인기곡이나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뮤직벨링은 통화연결음·벨소리 설정 외에도 고음질 MP3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맞춤설정링' 기능을 업데이트해, 신곡의 통화연결음 업데이트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구간만 선택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이석영 담당은 “뮤직벨링은 고객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음악·AI 기반 경험을 강화해온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 확대해 개인화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고객은 뮤직벨링 앱을 통해 통화연결음·벨소리 설정 및 MP3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폰 고객은 뮤직벨링 웹에서 통화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