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북미영상학회서 에이뷰 2.0 공개

코어라인소프트 흉부 질환 진단 플랫폼 '에이뷰'의 해외 진출 현황(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 흉부 질환 진단 플랫폼 '에이뷰'의 해외 진출 현황(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이상 현지시간)까지 닷새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학회 정기학술대회 'RSNA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도화된 흉부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뷰 2.0'을 소개한다.

에이뷰 2.0은 기존 에이뷰 제품군에 비해 페이지 로딩 속도와 전환 속도를 각각 79%, 89% 향상했다. 질환 통합 요약 화면 제공 등 성능과 직관성을 강화했고, 판독·보고·설명 과정이 한 화면에서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RSNA에서 '재창조된 영상학'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다. 영상의학 진단 작업 흐름에 필요한 최신 AI 기술과 통합 표준을 시연하는 행사로 에이뷰 2.0의 업무 통합 방식이 실제 임상 흐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제시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주요 연구기관, 병원과 협업하며 에이뷰가 실제 병원 환경에서 임상 효과를 실현하는 상용 플랫폼임을 확인했다”면서 “임상·기술·지적재산권(IP)을 모두 확보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흉부 AI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