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맵모빌리티가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로컬 맛집' 서비스를 선보인다.
로컬 맛집 서비스는 현지인에게 검증된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티맵(TMAP)에 집이나 회사를 설정한 사용자의 이동과 방문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 신뢰도를 강화했다.
티맵 검색 화면에서 '이 지역 로컬 맛집'을 선택하면 사용자 현재 위치 기반 현지인 추천 리스트가 표시된다. 지도를 이동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현지인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시 로컬 맛집 필터를 적용하면 지역별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매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역명과 함께 맛집이나 카페 검색 때 필터를 사용해 다른 지역 현지인 맛집도 미리 확인 가능하다. 현지인 인기 맛집 데이터는 매주 갱신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주행 인증 리뷰' 태그를 통해 신뢰도 높은 맛집 리뷰를 제공한다. 티맵으로 매장까지 실제 주행을 완료한 사용자만 리뷰를 남길 수 있어 실제 이동 데이터 기반의 검증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압도적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가 입증한 진짜 맛집 정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로컬 경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