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에코나라,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 출품

에코나라의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
에코나라의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

자원 재활용 처리기 제조기술 전문기업 에코나라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EO-99)' 등을 선보였다.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EO-99)'은 대형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시스템으로 군부대에서 음식물 폐기물을 수집·운반해 민간·공공 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음식물 폐기물 발생지(군부대)에서 감량기를 통해 100% 비료로 자원재활용하는 용도의 장비다.

이 제품의 기능은 미생물 군집(BIO)을 활용해 음식물 폐기물을 빠르게 분해하고 발효하는 과정을 시작한다. 폐기물의 수분은 기화되기 때문에 음폐수 없이 수질오염은 원천 차단하고 고온의 자연 미생물(Bio)균은 호기성 환경(산소 공급)의 조건에서 폐기물을 고속 분해하며 악취·유해 세균 등을 억제시킨다.

미생물 분해 후 남은 유기물은 고체 상태로 축적된다. 이 유기물들은 비료나 사료로 재활용돼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단순히 음식물 폐기물 수집·운반·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발생지에서 유용한 자원으로 바꾸는 시스템(업 사이클링)이며 음식물폐기물 처리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도 제로임이 확인돼 공공의 문제해결 및 대한민국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에코나라 로고.
에코나라 로고.

에코나라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화 및 친환경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왔다. 전국 최초로 민간과 공공 대단지에 자원화 기기를 설치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노원구 공동주택 대단지에 자원화 기기를 시범 설치해 90% 이상의 주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안착시켰다.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1980세대 전체에 자발적으로 확대 설치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도 상계동·공릉동 등 서울 노원구 주요 단지는 물론 중랑구·강북구 등 서울 전역에 자원화 기기를 보급하며 지역내 음식물 폐기물의 발생지 자원화 및 탄소배출량 제로 실현으로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코나라의 자원화 기기가 설치된 단지 가운데 일부는 서울시 주관 '친환경 실천아파트'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과 지자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력과 지속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 회사의 자원화 기기는 국내 동종 업계 가운데 최장 기간인 12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