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호반써밋 인천검단3차 모델하우스 28일 오픈…내년 12월 입주 예정

호반산업이 28일 인천검단 3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실제 구조를 공개한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산업이 28일 인천검단 3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의 실제 구조를 공개한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산업이 28일 인천광역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 · 97㎡ 총 905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해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이 본 청약으로 앞서 지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특히 이 단지는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입주까지 대기 기간이 짧아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이미 형성된 주변 시세와 비교가 용이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이며,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가 개발 중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법조타운과 산업단지 중심 직주 근접 수요도 주목된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해있으며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기대된다.

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들어설 계획으로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계양천이 흐르고 계양천 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풀무골공원, 두물머리공원 등이 주변에 조성돼 쾌적한 생활과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인천검단꿈유치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 타입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세대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