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 인공지능(AI) 분야 'AI 기반 대표영상 제공 기술'과 '스트림오더 기반 기도 레벨 결정 기술' 등 두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영상 제공 기술은 최대 수천장에 이르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의 AI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대표영상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대표영상을 바탕으로 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판단해 불필요한 이미지 탐색 시간을 크게 줄이고, 의료진 피드백을 다시 AI 학습에 반영해 정확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도 레벨 결정 기술은 기도 구조 레벨을 하향식과 상향식 흐름 분석을 결합해 결정한다. 기도는 환자 개인차가 커 기존 자동 분석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 새로운 기술 적용 시 상하향식 정보를 동시에 활용해 정밀한 기도 레벨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도폐쇄질환, 기관지 확장증 등에 대한 정량 분석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대표영상 생성과 기도 레벨링은 AI 판독에서 가장 어려운 핵심 기술”이라면서 “이번 특허는 흉부 진단 보조 '에이뷰' 플랫폼이 흉부질환을 포함한 다중질환 통합 분석으로 확장할 기술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