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독일 '메디카 2025'에서 공동관 참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전시회(MEDICA 2025)에 케이메디허브 공동관을 구성, 국내 의료기기 기업 12곳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들은 총 477건의 상담을 펼쳐, 1184만달러(174억원) 규모 수출 계약추진했다. 향후 이번 수출상담을 구체화해 실질적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계획이다.

K-MEDI hub가 MEDICA 2025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7개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공동관 부스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있는 K-MEDI hub 연구원
K-MEDI hub가 MEDICA 2025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7개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공동관 부스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있는 K-MEDI hub 연구원

이번 공동관에서는 지방줄기세포 채집 키트 등 소모품부터 사회성 훈련 디지털 치료기기를 비롯한 AI기반 디지털 치료기기(DTx)까지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술을 선보였다. 참여기업은 ▲제품 시연 및 글로벌 바이어 대상 피칭 ▲유럽 유통사 대상 수출 협의 ▲의료기관과의 기술협력 논의 등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공동관에 참여한 기업은 나눔컴퍼니, 뉴다이브, 메디코어스, 메디키나바이오, 비욘드메디슨, 소프엔티, 알파에이아이, 엑소시스템즈, 엘디에스, 오스젠, 코트라스, 퍼비스코리아 등이다.

현재 독일 의료기기 시장은 유럽 최대이자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시장이다. K-MEDI hub는 2022년부터 MEDICA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기업의 유럽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MEDI hub는 그동안 공동관 운영을 통해 누적 상담 1500여 건과 1930만 달러(284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을 지원하며 국내기업의 우수성을 알려 왔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입에 관심 있는 바이어와 국내기업을 연결하고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K-의료기기의 유럽 진출 가교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