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밀 관측을 위한 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가 2일 오전 발사,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2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아리랑 7호는 이날 오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이후 오전 3시 30분 남극트롤기지 지상국은 아리랑 7호와 초기 교신을 완료했다.
우주청은 초기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4차례의 지상국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최종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