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수입차 판매 1위 탈환

테슬라 '모델Y'
테슬라 '모델Y'

테슬라가 11월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10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3위를 기록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테슬라의 신규등록대수는 7632대로, BMW(6426대)와 메르세데스-벤츠(6139대)를 앞섰다.

이어 볼보(1459대), BYD(1164대), 렉서스(1039대), 미니(918대), 토요타(864대), 포르쉐(800대), 아우디(705대) 순이다.

11월 베스트셀러 모델은 테슬라 모델 Y(4604대)다. 벤츠 E 200(1658대)와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1576대)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93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4% 늘었다.

한편,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 1위는 BMW(7만541대)로, 벤츠(6만260대)와 테슬라(5만5594대)를 앞섰다. BMW는 2023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수입차 판매 1위가 유력하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