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중견기업은 핵심 솔루션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AI로 지능화, 통합으로 DX 완성'을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회사 핵심 제품인 지능형 통합 플랫폼 'K-시스템 에이스 I&I'는 전사자원관리(ERP)를 중심으로 그룹웨어, MES 등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AI 기술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30년 이상 축적된 산업 특화 프로세스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완성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는 매출·생산·구매·회계 등 모든 업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ERP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초기 투자 부담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하고 AI 경영분석 솔루션으로 실시간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영림원소프트랩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 급여아웃소싱 서비스 '에버페이롤',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 '에버인' 등 회사 주요 솔루션 라인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비아이매트릭스는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트리니티는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이다. 기업은 트리니티를 활용해 내부 DB 데이터, 문서, URL(크롤링) 등 다양한 데이터는 물론 업무 프로세스, 기준, 조직 내 노하우와 지식까지 온톨로지 형태로 구조화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AI가 스스로 분석·추론·의사결정을 수행하고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트리니티로 개발하는 AI 에이전트 핵심은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기업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AI'라는 점이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산업과 부서라면 트리니티의 AI 에이전트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비아이매트릭스 관계자는 “트리니티는 단순한 AI 구축 툴이 아니라, 조직이 보유한 지식과 판단력을 디지털화해 이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사고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면서 “이번 전시로 더 많은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조직 내 AI 활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타빌드는 풀 스택 솔루션 'LLaMON AX 플랫폼'과 실제 적용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업·공공기관의 데이터·업무·시스템을 AI로 통합·자동화하는 전주기 AX 플랫폼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기존 정보기술(IT) 자산과 데이터를 활용해 현실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소개하며, AI 네이티브(AI-Native) 시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지능화 모델을 제시했다.
메타빌드 3대 AX 플랫폼인 △LLaMON AX 플랫폼 △MESIM AX(차세대 AI 기반 연계미들웨어) △KLEVER(디지털트윈 및 디지털휴먼 플랫폼)와 함께 메타빌드의 대화형 AI 검색·상담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집현전' 및 '민원상담서비스'를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주목받았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협력사인 차세대 AI 뮤직테크 스타트업 칠로엔의 '링크뮤직(Linkmusic)'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링크뮤직'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기반으로 콘텐츠의 핵심 정보를 분석해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멀티모달 검색 특화 배경음악 서비스다.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과 AI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데이터·연계·AI·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합한 'LLaMON AX 플랫폼'은 향후 국가·지자체·기업의 지능형 운영체계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AI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 'AX 통합플랫폼'기업으로 수출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데이타솔루션은 AI 기반 통계 분석 결과 해석 서비스 '코리아플러스 AI Coach'를 선보였다.
코리아플러스 AI Coach는 데이타솔루션의 통계 분석 솔루션 '코리아플러스 Statistics'를 기반으로 한 애드-온 형태의 서비스다. 핵심은 통계 모델이 산출한 지표·계수·검정 결과를 AI가 자동으로 해석해 문장으로 제시하는 점이다. 이를 통해 통계 비전문가도 결과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분석 단계에서 반복되는 확인·정리 작업을 줄일 수 있다. 학교, 공공기관, 정부부처, 병원 등 통계 기반 보고가 빈번한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
데이타솔루션은 소프트웨이브 현장에서 코리아플러스 AI Coach의 실제 구동 화면과 AI 자동 해석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를 운영했다. 관람객은 다양한 통계 시나리오를 즉석에서 적용해 해석 문장을 생성해 보고, 요약·인사이트·보고서 초안까지 연계되는 흐름을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받았다.
데이타솔루션 관계자는 “전시 현장 데모와 상담을 통해 코리아플러스 AI Coach의 활용 사례를 확산하고 코리아플러스 Statistics와의 연계를 축으로 분석 실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강조할 방침”이라며 “소프트웨이브 행사 기간 내 부스에서 상담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