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물 위의 세계' 전시 개최

조강포구 등 4곳 인터랙티브 체험, 10~17시 무료 관람
KAIST 김대식 교수 강연 성료, 전 연령 참여형 콘텐츠

경기콘텐츠진흥원,  물 위의 세계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 물 위의 세계 포스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오는 31일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김포의 물길과 포구 역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물 위의 세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전시는 경기도의 '경기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하나로, 경콘진과 김포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김포는 조강포구·강령포구·전류리포구·갑곶나루 등 수로를 따라 교역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진 곳으로, 사람과 물자, 문화가 오가며 고유한 지역성을 쌓아온 도시다.

전시는 이런 포구의 역사와 공간적 기억을 '물방울의 흐름'이라는 콘셉트로 시각화해 과거와 현재, 사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김포의 풍경을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약 4분 분량의 미디어아트 영상과 1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구성했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러버볼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과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지난달 29일에는 시민 대상 특별 강연이 함께 열렸다. 경콘진 주최, 재단 주관으로 진행한 강연에는 김대식 KAIST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뇌과학 연구 흐름과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 의견을 나누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물 위의 세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또는 센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탁용석 원장은 “김포가 가진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