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양예 BMW코리아 본부장, 태국 법인장으로 승진

주양예 BMW 태국 법인장.
주양예 BMW 태국 법인장.

BMW그룹이 주양예 BMW코리아 브랜드 총괄 본부장을 태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 임명했다.

내년 2월 1일부터 태국 법인을 총괄하는 법인장으로 근무한다. 주 법인장은 홍보와 판매, 마케팅 등 전 사업 분야에서 BMW코리아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 법인장은 서울대 인류학과, 핀란드 헬싱키대 대학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인텔코리아를 거쳐 2007년 BMW코리아에 입사했다. 2013년 BMW코리아 MINI브랜드 총괄 이사로 승진한 뒤, 세일즈총괄 상무, 홍보총괄 상무, 마케팅총괄 상무를 역임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인사는 우수한 국내 인재 역량을 다른 지역 시장에서도 활용하겠다는 그룹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주 본부장이 오랜 경험을 토대로 태국 시장에서 BMW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