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3억불 수출의 탑 수상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오른쪽)이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좌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오른쪽)이 4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김민석 국무총리(좌측)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부가 해외 시장 개척,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미반도체는 2011년 '1억불 수출의 탑', 2021년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장비인 열압착(TC) 본더 시장 1위다.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