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3일과 5일 양일간 MD(상품기획자)·PD·쇼호스트를 대상으로 방송심의 교육 및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련 직군 123명을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방송 제작 및 진행 인력들의 심의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방송 규정 준수 중요성 제고 △심의 규정의 이해 △최근 심의 동향과 제재 사례 공유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실무 적용도를 점검하는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다.
공영홈쇼핑은 2017년부터 매해 전사 규모의 방송심의 교육 및 테스트를 실시해왔다. 23년부터는 방송에 출연하는 생산자, 요리사, 연예인 등 외부 게스트를 대상으로한 사전 심의 교육도 병행해오고 있다.

공영홈쇼핑 방송심의팀 성혜영 팀장은 “공공기관 TV홈쇼핑으로서 허위·과장 표현을 지양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체계화하기 위해 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가치를 사실 그대로 전하는 정직한 방송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