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는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 이노비즈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소통과 참여, 연결과 협력,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성과를 격려하고 회원사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동아 국회의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비롯해 이노비즈기업 CEO 및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포상은 기술혁신·일자리창출·지식재산 등 4개 분야에서 총 81점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32점 △고용노동부 3점 △지식재산처 16점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 10점 △이노비즈협회장상 20점 등이 전달됐으며,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지니테크 배민성 대표, 케이벨로 이미란 대표 등이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말 나눔 행사도 이어졌다.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가 주관한 '장애인체육꿈나무 선수 지원 자선바자회'에서는 회원사 수제 쿠키 판매 수익금이 현장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됐다. 이어 'CEO 합창단'과 근로자 뮤지컬팀 'The 열정 뮤지컬'의 공연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이노비즈 스케일업(Scale-up) 세레모니'를 통해 2026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 도약 비전을 선포했다. ESG, AI, 글로벌, 나눔 등 7개 위원회가 참여한 이번 선언을 계기로 정책 추진과 실질적 아젠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정광천 회장은 “이노비즈데이는 기술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자리”라며 “나눔과 혁신의 세레모니를 통해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