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기업들 “인허가 빨리” 외침에 '응답'…투자유치 대전환

조정아 부시장 주재, 산업단지·기업애로 해결 방안 제시
규제완화·홍보강화 등으로 투자환경 고도화 전략 마련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최근 여주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5년 여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최근 여주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5년 여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여주시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투자 유치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여주시는 최근 여주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5년 여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관내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기업 유치 실적을 보고받은 뒤 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부시장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시의 중장기 투자유치 정책 방향을 점검·보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조정아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투자유치위원들이 참석해 △시 산업단지 개발 진행 상황 보고 △기업별 투자 성과 브리핑 △정책 제언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여주시는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별 분양·투자 유치 현황을 공유하고, 입주 기업 애로와 인허가 처리 실태 등을 위원들과 함께 점검했다.

위원들은 급변하는 기업 환경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투자 기반을 서둘러 고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여주의 투자 매력도에 대한 대외 홍보 강화 △입주·투자 기업 애로 사항 상시 발굴과 해결 △인허가 신속 지원 체계 구축 △투자 유치 전담 조직의 확대·개편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 강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또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산업단지 유형별·업종별로 차별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여주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투자유치위원회 기능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조성 속도와 기업 지원 체계를 함께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여주가 교통여건과 입지, 생활환경을 두루 갖춘 투자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와 협력 채널도 넓혀 간다는 구상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위원들께서 주신 제언 하나하나가 여주시 투자 유치 정책의 방향을 더욱 명확하게 제시해 줬다”며 “정기적인 투자유치위원회 운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머물고 싶어 하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여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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