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신년 채용 키워드 발표…AI·채용난 핵심

잡코리아, 신년 채용 키워드 발표…AI·채용난 핵심

잡코리아가 하반기 채용 동향과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HR 트렌드 9가지를 'SMART ROAD'라는 키워드로 정의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역량 중심 채용 △소통 능력 △AI 채용 솔루션 △채용난 △인재 쟁탈전 △사내 네트워크(추천 제도) △인재 성장 △포용성 강화 △채용 예산 변화 등이다.

설문 결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는 '직무 전문성(63%)'과 '협업·소통 역량(62%)'이었으며, 채용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는 '지원자 모집(69%)'으로 나타났다. 채용 담당자 4명 중 1명(26%)은 이미 AI 인재 추천 서비스를 활용 중이며, AI 도입 후 선발 방식이 달라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14%였다.

기업들의 채용난은 심화되고 있으며, 상반기 목표 인력을 모두 채용한 기업은 39%에 불과했다. 이에 사내 인재풀·상시 채용 활용이 증가하고(32%), 채용 플랫폼과 사내 추천 제도를 병행하는 기업도 나타났다(12%).

하반기 기업 79%가 채용 예산을 동결 또는 삭감했고, 예산이 줄어든 기업 대부분(98%)은 잡코리아 등 채용 플랫폼 활용을 지속할 예정이다. 직무 스킬과 AI 활용 능력이 구직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는 조언도 이어졌다.

잡코리아는 생성형 AI 기반 매칭 기술 고도화로 채용 혁신을 추진 중이며, 최근 성과형 과금 공고상품 '스마트핏'과 채용관리솔루션 '나인하이어'를 통해 HR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구조와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양질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