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는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총 1921톤 규모 이산화탄소 환산량(CO₂-eq) 순감축량을 공식 인증받았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상이 아닌 기업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감축 실적은 상쇄배출권으로 전환돼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검증 대상에는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테슬라 모델3 등 전기차 12종이 포함됐다.
SK렌터카는 자체 개발한 차량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통해 주행거리·배터리 사용량·충전 이력 등 실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했다.
감축량 산정에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온실가스 배출량 할당업체와 목표관리 대상 기업·공공 기관에 대여한 차량은 감축 실적에서 제외됐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비율도 감축량 산정에서 배제했다.
SK렌터카는 이용고객에게 탄소배출량 감축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기차 이용자에게 감축 성과에 상응하는 혜택과 감축량 가치 기부를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축 효과를 정부로부터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링크와 전기차 운영 역량을 고도화해 데이터 기반 사업과 친환경 사업 신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