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HUSS-씨지인사이드, 인구구조 문제해결 위한 AI 활용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국 대학생 대상, AI 기술 활용 저출산·고령화·지역소멸 등 인구 구조 변화 따른 규제 문제 발굴 및 해법 모색

성균관대HUSS-씨지인사이드, 인구구조 문제해결 위한 AI 활용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성균관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주최하고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 주관하는 '인구구조 문제해결을 위한 AI 활용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구조 분야 주요 규제 현안을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주제는 'AI를 활용해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규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규제혁신 방안 제안'이다. 참가자들은 △출산·돌봄 정책 사각지대 △고령층 재취업 규제 개선 △지역소멸 위험군 데이터 분석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 관련 규제 정비 등 인구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범용 AI뿐만 아니라 'iHOPPER-xAI' 등 특수목적 AI를 활용하여 문제를 발굴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등 제안서 작성 전 과정에 AI를 어떻게 활용했는지가 중요한 평가 대상이 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 10일부터 2026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공식 접수처 이메일을 통해 △참가신청서 △규제혁신 제안서(PPT 1장) △AI 활용내역 설명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5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성균관대 HUSS사업단장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씨지인사이드 대표이사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씨지인사이드 AI혁신상, 2팀) 각 50만원 등 총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는 “대학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인구구조 변화라는 사회적 난제를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창의적 규제 혁신 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