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태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 일자리 창출과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무뇨스 사장은 15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약속대로 앞으로 4년간 260억달러(약 38조원)를 미국에 투자한다”며 “조지아주·미국에 대한 투자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대해 “로봇 자동화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공장 생산성을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뇨스 사장은 “최대 생산량에 도달할 때까지 채용을 계속할 것이고 조지아주에 직·간접적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5% 관세 정책에 대응할 해법으로는 '현지화'를 손꼽았다.
현대차는 2030년 미국 판매분 80%를 현지 생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HMGMA의 연간 생산 능력을 현재 30만대에서 50만대로 늘리고 미국 전체로는 연간 120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