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R&D 성과공유회 17일 개최…내년 'AI 신뢰성 표준' 추진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형 R&D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우수 성과 공유 차원이다. 사업은 2005년부터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한 서울시 대표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R&D 지원 규모를 확대, 신규 294억원 등 총 410억원을 투입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양자기술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신규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R&D 성과공유회 17일 개최…내년 'AI 신뢰성 표준' 추진

단순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증·사업화와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체계로 고도화, 실질적 사업화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투자, 기술인증도 지원한다. 최근에는 서울형 R&D 인건비 사용 범위 확대로 인건비 계상 범위를 100%로 늘려 기업의 우수 연구 인재 확보 부담도 최소화했다.

시는 이번 성과공유회 사전 프로그램으로 '서울테크밋업 정기 포럼'과 '혁신기술 트렌드와 정부 R&D 수주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을 준비했다.

본행사에서는 서울형 R&D 지원사업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한다. 지난해 과제 최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퓨렌스·헬퍼로보틱스·노리스페이스·루트파인더스·임프레시보코리아·메디인테크·뉴큐어엠·펫나우 등 8개 기업에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R&D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서울형 R&D 과제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표준'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적용한 모든 R&D 과제 대상 데이터 품질 인증과 신뢰성을 검·인증을 실시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0여년간 서울형 R&D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