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 최고위정책과정과 사단법인 정보통신정책포럼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가 16일 오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규홍 총동창회장 겸 정보통신정책포럼 회장, 이찬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주임교수, 박복미·노은미 교수, 김춘수 수석부회장, 박정실 여성원우회장을 비롯해 총동창회 및 정책포럼 임원진과 동문 등 6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규홍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동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올해는 AIC 과정이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첨단융합학부 최고위과정으로 확대·개편되며, AIC에서 TAIC로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원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한 첨단융합 최고위과정(TAIC)의 이찬 주임교수는 “서울대 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최고위과정 동문들의 활기찬 모습을 뵙게 돼 뜻깊다”며 “첨단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과정을 개설했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가 변화시킬 산업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서울대 AIC 과정은 1997년 4월 과학기술정책과정으로 출범해 현재까지 51기, 1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동문들은 공직, 정계, 법조계와 주요 ICT 기업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