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당,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 출간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 표지.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 표지.

반복되는 업무를 템플릿화해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마치 전속 비서처럼 업무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자동화)가 화두인 가운데 프롬프트를 만드는 상위 프롬프트, 메타 플롬프트를 만들어 업무에 실속있게 활용할 수 있는 메타 프롬프트 지침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성안당이 발간한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 GPTs & Gems'은 내 업무 용도에 맞게 맞춤형으로 앱처럼 만들어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만드는 프롬프트인 메타 프롬프트 제작법, 달리 말하면 커스텀 GPT 제작 기법을 총 망라해 끝장 정리해주는 책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이자 AI 강사들인 세 전문가가 주요 AI 프롬프트인 오픈AI의 챗GPT의 커스텀 GPT인 'GPTs(지피티스)'와 구글 제미나이(Gemini)의 'Gems(젬스)'. 클로드의 'Projects(프로젝츠)' 세 가지 제작법을 모두 소개한다.

언제까지 AI로부터 단답형 질문과 답만 얻어낼 것인가? 인공지능을 진짜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템플릿을 만들어 원하는 업무를 AI를 통해 자동화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일상 실무 담당 직원 분량을 AI가 대신해 주므로 대기업뿐 아니라 1인 기업가나 소상공인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대기업 직장인이나 소상공인, 개개인 모두 업무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실무용 메타 프롬프트 124선과 50선을 독자들에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PDF 템플릿으로도 제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내가 늘 사용하는 AI 챗봇에 이런 기능이 있었나? 놀랄 정도로 챗GPT라면 '지침' 란에 붙여넣고 제미나이라면 '요청 사항(Instructions)'에 붙여넣어 저장하면 업무 때마다 실행시켜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