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경진대회 데이터 레시피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PACKSENSE' 팀은 최근 화재 등으로 문제가 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PACKSENSE팀은 배터리 안전관리 중요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셀·모듈 단위 진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봤다. 셀·모듈 단계에서 미세한 변화를 조기 식별하고 이상을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데이터 문제해결은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의 '전자부품(배터리팩) 품질보증 인공지능(AI) 데이터셋'을 확보했다. 배터리 팩 충 방전 시험 설비로부터 매초마다 수집되는 공정 데이터를 비롯해 팩-모듈-셀로 이뤄진 계층적 데이터 구조의 라벨이 없는 배터리 충·방전 데이터를 확보해 모델을 만들었다.
PACKSENSE팀을 총괄한 김시은씨는 “통계적 기준 기반의 이상 검출에 성공하고 데이터 기반 이상 패턴도 확인했다”며 “향후 이 모델을 통해 배터리 품질 모니터링을 일관되게 진행하고 조기 이상 감지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산업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