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드리안AI,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와 AI 공동 연구·인재 양성 협약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왼쪽)와 김은찬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교수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대의 몬드리안에이아이 대표(왼쪽)와 김은찬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교수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몬드리안AI는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와 인공지능(AI) 연구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체결된 협약은 대학 연구 역량과 기업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AI 기술 연구개발과 교육, 인재 양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측은 차세대 AI 솔루션 연구와 정보기술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동 연구 과제 및 AI 모델 개발·실증 프로젝트 수행 △학생·연구자·전문가 간 교류 프로그램 운영 △인턴십, 실습, 산업 현장 참여 프로그램 △공동 세미나, 워크숍, 기술 교류회 개최 △산업 현장 기반 교육·멘토링 및 진로 연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몬드리안에이아이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현업 AI 개발자 및 엔지니어가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AI 기술 기획부터 개발, 적용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AI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는 AI 이론·응용 연구와 알고리즘 및 모델 개발을 기반으로 한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학생 실무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은찬 한양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와 교육의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