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대표 김봉구)이 '2025년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대상은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기업의 데이터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인증제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데이터의 우수성 및 적정성, 관리 체계 수준, 비즈니스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 최고의 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비엠텍시스템은 자체 개발 솔루션을 활용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API 연계·관리 솔루션 '위넥트(WINECT)'와 통합 서비스 관리 솔루션 '에스앤에스 크루저(S&S CRUISER)'에 AI 기술을 접목, 데이터 관리 환경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이 주효했다.
회사는 최근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데이터 품질인증(DQ)'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데이터 품질 분야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비엠텍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안정적인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데이터 관리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