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태국서 '테스트베드 해외 실증' 착수보고

태국 방콕 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서울경제진흥원(SBA) '테스트베드 서울 해외 실증'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SBA 제공
태국 방콕 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열린 서울경제진흥원(SBA) '테스트베드 서울 해외 실증'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SBA 제공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소재 기업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근 태국 방콕 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현지 실증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 차원이다. 보고회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을 공유하고 서울 소재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기술과 제품 경쟁력 검증을 지원하는 사업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SBA는 '테스트베드 서울 해외 실증'으로 기업이 국내 검증한 기술을 실제 해외 산업 환경에 적용하도록 지원,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글로벌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현장 방문이나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해외 사용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기술 성능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게 실증 중심으로 설계됐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시장 기술 요구 수준과 규제 환경, 산업 특성 이해와 향후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보고회가 열린 태국자동차연구원을 실증 장소로 활용, 현지 산업 환경 기반 모빌테크·오토기기·디플리 등 국내 기업 3곳의 기술·제품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원은 태국 산업부 산하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또 국내 해외실증 협력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 마련 차원이다.

김현우 SBA 대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지 실증·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로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서울의 혁신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