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람스, 대기환경 분야 기술력·경영성과 인정…연말 시상식 '싹쓸이' 연구소기업 저력 입증

최근 손창호 에이브람스 대표가 '제11회 실험실창업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 손창호 에이브람스 대표가 '제11회 실험실창업 페스티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이브람스(대표 손창호)가 올해 정부로부터 대기환경 분야 기술력과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에이브람스는 한국기계연구원(KIM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창업한 연구소기업이다. 글로벌 환경오염 처리 기술, 탄소중립, 수소에너지 등에 대한 기술을 연구하고, 현 시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이브람스는 최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실험실창업 페스티벌(LAB Start-up 2025)' IR 및 전시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전국 연구기관과 대학 혁신 창업팀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대기오염 물질 저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흡착산화 기술·융합한 고효율 VOCs 처리 장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기존 대기오염 방지 시설들이 거대한 부지와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을 요구한다면, 중소기업들의 좁은 작업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가 강점이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할 때만 가동되는 '선택적 운전'과 흡착이 완료된 필터를 스스로 회복시켜 재사용하는 '자기재생' 기술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이러한 독보적 기술혁신은 경영 성과로 이어졌다. 연말 열리는 '2025년 대전·세종 연말 모범 중소벤처기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 상은 기술적 성취를 넘어 매출 성장,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업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모범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에이브람스는 창업 후 2년 안에 글로벌기업 에어리퀴드에 Compact Scrubber 납품과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창호 에이브람스 대표는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실제 산업 현장의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이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딥테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