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23일 대전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5 공공기술연계 기술고도화 성과교류회'를 열고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성과와 산·학·연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교류회는 공공기술의 고도화와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련했으며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사업화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최봉림 대전테크노파크 책임이 '2025년도 공공기술연계 기술고도화사업 성과'를 주제로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공공기술 산업 연계 가능성과 사업화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성과 발표도 진행됐다. 발표에 서무경 피레타 책임연구원이 '중대재해 Zero를 위한 스마트 항만 와이어로프 실시간 진단 시스템 개발'을 송방주 TDS이노베이션 책임연구원이 '이차원 반도체 공정 기술이전 및 증착장비 시제품 제작'을 설명했다.
또 나준희 애드웨이브 대표는 '위성통신용 안테나 모듈 개발을 위한 기술고도화'를 김인철 워터트리네즈 대표가 '비타민 B2 농축을 위한 신소재 기반 멤브레인 모듈 개발'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과정과 사업화 성과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산·학·연 교류 및 민간 네트워킹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하고,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공공기술을 실질적 시장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공공기술연계 기술고도화 사업의 핵심”이라며 “교류회를 계기로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기관 간 연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