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가 새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대도약(The Great Leap)'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인텔리빅스는 24일 롯데 월드타워에서 '비전 2026 캠프'(Vision 2026 Camp) 및 종무식을 갖고 2026년 경영 전략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26년 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달성하고 코스닥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업공개(IPO) 추진 로드맵을 공개했다.
새해 1월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5월 코스닥 시장 입성이 목표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본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임직원 보상 강화 등에 투입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텔리빅스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관제, 피지컬 AI(Physical AI), 국방 및 출입통제 시장 확대 등 미래 시장을 선도할 3대 핵심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최 대표는 “새해 인텔리빅스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를 넘어 상장기업으로서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실적으로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원팀(One Team)이 돼 가장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올해 매출이 46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 116%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