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이 롯데건설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했다.
앱수트는 공격자 관점에서 연구·개발된 솔루션으로 해킹 위협으로부터 모바일 앱을 보호한다.
롯데건설은 앱수트를 적용해 모바일 앱 보안성을 강화했다. 근무자 안전 관리 시스템, 입주민 임대차 계약관리 및 애프터서비스(A/S) 지원, 건설 현장 근로자 건강 모니터링 등 주요 서비스에서 안전성이 유지·확보된 앱 이용 환경이 마련됐다.
스틸리언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앱수트는 금융권, 공공기관, 글로벌 대기업 등 200여 곳 이상의 도입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권 고객사의 경우 시중은행 4곳을 포함하여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 전반에 걸쳐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아울러 스틸리언은 롯데건설에 모의해킹 및 보안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 단지 홈네트워크 시스템 점검을 수행하며 보안 수준을 높였다.
김병철 스틸리언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그간 건설업에선 모바일 앱 보안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며 “롯데건설 사례를 계기로 건설업 전반에서도 앱 보안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