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과 보육원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전사적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올해도 지속했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김장김치 5000kg을 마련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영림원소프트랩 지원 260가구, 복지관 지원 240가구 등 총 500가구의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서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회사는 후원 중인 보육원 2곳의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아울러 보육원을 퇴소한 청소년과 대학생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장학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이 같은 나눔 활동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여 년간 이어온 사내 기부 문화인 '영림원일프로클럽'을 기반으로 한다. 임직원이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440여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사내 식당 예약제 및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등 친환경(Eco-friendly) 실천을 통해 모금된 벌금 재원까지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며 생활 속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사회공헌은 단기적 성과가 아닌 일상의 선택과 조직문화 속에서 지속되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