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b3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을 디지털 상품권 서비스로 구축한 본드엑스(BONDX)가 가상자산 라이선스 구축을 본격화하며 제도권 결제 시장 진입에 나섰다.
BONDX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 결제에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 상품권을 중심으로 한 Web3 결제 구조를 설계하고, 모바일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제 여기에 가상자산 라이선스 기반의 운영 체계를 더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 단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BONDX의 결제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디지털 상품권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복잡한 블록체인 지식 없이도 일반 결제 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키오스크 연동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결제 구조를 갖췄다.
BONDX는 이러한 실사용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가상자산 관련 라이선스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결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화하고, 제도권 환경에 부합하는 Web3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BONDX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키오스크 기반 결제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와 오프라인 키오스크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Web3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