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역 상장기업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 지수를 개발해 매일 공표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지역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의 주식시장 전반적 가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한 '대전 상장지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지역 기업 우수성과 경쟁력을 지수화해 시민과 청년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중심 취업 정보와 인식으로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관심이 부족해 발생하는 우수 인재 유출과 지역 정착 저해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인재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현재 지역 상장기업은 67개사로, 시가총액만 2025년 11월말 기준 88조4011억원에 달한다.
올해만 4개 기업이 신규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상장 생태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전 상장지수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전일 종가 기준 일별 게시할 예정이다.
일별·월별·연도별 대전 상장지수, 대전 상장기업별 시가총액, 종가 등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 유망 상장기업군에 집중한 섹터별 지수(바이오, 딥테크 등)와 사업화 위한 후속 상장지수펀드(ETF) 개발 등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세인 대전 상장기업을 홍보해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주가 상승이익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수를 개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지수 개발이 완료되면 이달에 시범 운영해 오류 사항 등을 점검하고 2월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