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그룹이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 연구소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경영 방향과 연구개발(R&D) 전략을 공유했다.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과 전문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업 앱티스의 연구 조직이 집결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대표를 비롯해 각 사 연구 책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과 동아제약 연구소장의 R&D 전략 발표, 임직원 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사장은 신년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자체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신약의 연구개발을 위해서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 조직을 시작으로 2011년 용인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소를 완공하는 등 지난 50여년 동안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2032년 그룹의 100주년을 앞두고 실질적인 R&D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 해는 도약의 시간이며 실천의 시기로,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이 붉은말처럼 뜨거운 열정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전했다.
이날 R&D 주요 전략 발표에서 동아에스티는 “회사의 자원과 자본, 역량 등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연구조직과 전략의 수립을 통해 단기 매출확보에 필요한 제품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AI 신약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 중심의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