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생성형 AI 결합 'AI BI' 오픈…협력사 판매 성과 높인다

GS샵은 지난 5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 'AI BI(Business Intelligence)'를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AI BI는 GS샵이 자체 구축·운영하고 있는 기존 BI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형태다. 상품 속성부터 구매 고객, 채널, 배송까지 고객의 전체 구매 여정에서 발생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연어 기반 대화 방식으로 분석할 수 있다.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이 없어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샵, 생성형 AI 결합 'AI BI' 오픈…협력사 판매 성과 높인다

GS샵은 AI BI를 통해 보다 정교한 상품 기획과 방송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상품 방송을 앞두고 유사 상품의 시간대별 실적 흐름을 질문하면 AI BI가 과거 방송 이력과 판매 성과, 구매 고객 특성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방송 시간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여러 차례 방송된 상품은 고객 데이터와 상품 구성, 방송 정보, 실적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시간대별 고객 특성과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도출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운영된 상품은 재구매 주기와 최근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재구매 수요가 높은 시점의 방송 편성 전략도 제안한다.

GS샵은 AI BI 도입과 함께 홈쇼핑BU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종범 GS샵 경영기획부문장은 “AI BI로 데이터를 보다 쉽게 입체적으로 분석해 협력사에 최적의 방송 전략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협력사가 상품 기획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