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 기업 현장을 점검하고,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를 참관하며 과천시 미래 산업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시장은 출장 기간 중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과 애플 비지터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기술 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업 문화, 산업 생태계 운영 방식을 살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 CES 전시장을 둘러보며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별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CES 전시장에서는 AI 기술이 헬스케어와 실버 산업, 푸드테크, 스마트 도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신 시장은 과천 관내 기업으로 전시에 참가한 세라젬 부스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국내 대기업 전시관과 광역·기초지자체 부스, 글로벌 기업 부스를 참관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 흐름도 점검했다.
이번 출장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들이 동행해 시 기업 지원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민관이 함께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과천시는 이번 해외 현장 방문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기반 조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는 정보기술(IT), 바이오, 푸드테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들이 다수 입주해 있다”며 “CES 참관을 통해 확인한 기술 동향과 산업 변화를 향후 과천시 산업 정책과 기업 지원 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