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기사단' 흥행 이은 스프링컴즈-계피사탕의 두 번째 성공 신화 예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프링컴즈는 14일 '스타크래프트2'의 대표적인 유즈맵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신작 '스투랜덤디펜스'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투랜덤디펜스'는 라운드마다 무작위로 소환되는 유닛을 조합하고 강화해 기지를 방어하는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2' 유즈맵 시절 원작 제작자로 알려진 '계피사탕'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원작의 핵심 규칙과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춘 세로형 플레이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게임은 단순한 확률 중심 구조를 넘어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본부터 전설 등급까지 이어지는 7단계 영웅 성장 체계와 80종이 넘는 영웅 유닛, 200여 개의 카드 조합을 통해 이용자마다 서로 다른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정글·사막·화산 등 지형 요소가 다른 스테이지 역시 전투 흐름에 변수를 더한다.
이번 작품은 스프링컴즈와 원작자 계피사탕의 두 번째 협업 결과물이다. 양측은 2024년 출시한 방치형 RPG '돌격기사단'을 통해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회사 측은 '스투랜덤디펜스'가 유즈맵 기반 IP의 향수와 모바일 게임의 접근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글로벌 디펜스 장르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프링컴즈 관계자는 “유즈맵을 기억하는 이용자에게는 원작의 재미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에게는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랜덤성과 전략의 균형을 갖춘 디펜스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