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헥토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인수한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전문 기업 '월렛원'이 사명과 CI 변경, 신규 대표이사 선임 등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헥토그룹 계열사로 본격 합류한다.
월렛원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헥토월렛원으로 변경하고 최정록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최 대표는 헥토파이낸셜 기획본부장과 헥토월렛원 대표를 겸임하며 헥토월렛원과 헥토그룹의 협업을 주도한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최 대표는 헥토이노베이션에 입사하며 헥토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헥토이노베이션이 설립한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대표를 맡아 헥토그룹의 블록체인 사업 기반을 다졌다.
올해 최 대표는 헥토그룹의 플랫폼 등 기존 사업에 월렛원의 디지털자산 지갑을 도입하고 헥토파이낸셜의 결제 서비스를 지갑과 연동시켜 고도화 하는 등 헥토월렛원과 헥토그룹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도맡는다.
헥토월렛원은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가상자산사업자(VASP)다. B2B 지갑 인프라 솔루션 '옥텟'과 B2C 지갑 서비스 '오하이월렛'을 금융, 핀테크, 유통, 공공기관, 엔터,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하고 있다. 이미 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 중 40%가 월렛원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최정록 헥토월렛원 신임 대표는 “디지털자산 지갑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로 다가오는 웹3 시대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헥토월렛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지갑 인프라 역량에 계열사간 시너지를 더해 지갑과 결제, 인증을 아우르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