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추론 플랫폼 기업 프렌들리AI가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개발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K-엑사원 236B'를 무료 API 형태로 제공한다.
K-엑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성능평가 1위 모델이다. 28일까지 진행되는 무료 제공기간 동안 개발자들은 '프렌들리 서버리스 API'를 통해 별도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 설정이나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API 호출만으로 K-엑사원을 즉시 자사 서비스에 도입하거나 테스트할 수 있다.
모델 API 제공은 알리바바 '큐원3 235B'를 사용 중이거나 오픈AI 등 클로즈 모델을 활용하는 개발자들이 K-엑사원을 손쉽게 비교·전환할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모델 성능과 사용성 관점에서 검증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큐원3 235B와 K-엑사원 모두 오픈AI 호환 API를 지원, 기존 큐원3 기반으로 작성된 코드를 그대로 둔 채 엔드포인트 URL만 변경하면 즉시 K-엑사원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제로 셋업' 전환 환경을 제공한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이번 API 무료 제공은 K-엑사원을 개발자들이 직접 활용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큐원3 등 중국계 모델이나 클로즈 모델에 익숙한 개발자들도 동일한 환경에서 K-엑사원 성능을 부담 없이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