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근택 변호사(전 수원시 제2부시장)가 오는 2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카페 '정그리다'에서 자서전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 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는 저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안과 시민의 삶을 주제로 한 대화와 토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은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4·3 유가족으로 성장한 저자가 인권 변호사의 길을 선택해 시민을 대리한 법률 활동과 행정 경험을 쌓아온 과정을 담았다. 특히 용인경전철 사업을 둘러싼 주민소송을 12년간 이어오며 공공 재정의 책임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문제 제기한 기록이 핵심 내용으로 소개된다. 일부 내용은 만화 형식으로 구성돼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행사에서는 추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른바 '독소리 5형제'로 불리는 인사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책의 주요 내용과 함께 용인의 역사·문화·교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현직·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의 축전과 영상 메시지도 전달된다.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은 개인의 성장사와 함께 주민소송과 지방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법과 행정이 시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기록으로, 주민참여와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독자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현 변호사는 “정치는 시민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이번 출판기념회가 용인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