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는 '성실·경건·신념'을 교훈으로 삼아 기술과 학문,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육성해 온 부산 지역 사립 특성화고등학교다. 1996년 3월 설립 이후 전자·통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출발했으며, 시대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디자인 등 신산업 분야로 교육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산업분야 교사연구회를 중심으로 AI, 드론, 콘텐츠, 산업디자인 등 전공 특성을 반영한 수업과 프로젝트형 학습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AI 분야 신산업분야 교사연구회는 학생 수업뿐 아니라 생활기록부 작성, 문서 행정, 설문 분석 등 교사의 학교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 준비의 전문성을 높여, 학생 지도와 진로·취업 상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에듀플러스][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482〉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1/23/news-p.v1.20260123.604ab87491a84155b9649252219e4886_P1.png)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는 '드론 코딩 챌린지 해커톤 대회'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신산업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드론 코딩 수업을 토대로 기획된 이 해커톤에는 38명의 학생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탈자 없이 모든 미션을 수행하는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코딩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며 신산업 기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했다.
대진전자통신고는 AI·코딩 수업이 가능한 교실과 전공별 실습실을 비롯해 드론, 콘텐츠 제작 장비, 디자인 실습 환경 등 신산업 교육을 위한 실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기술을 경험하며 진로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재학 교장은 “학생들도 인공지능과 드론을 함께 활용한 코딩 수업에 흥미를 보였고, 장시간 활동임에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