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승 카트타고 라운드 'Coming soon?'

메이트모빌리티, PGA Show 2026 참가… 1인승 골프 EV카트 '싱글' 눈길
플레이 속도 개선·잔디 보호·운영 효율성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반응 확인

메이트모빌리티가 선보인 1인승 골프EV 카트 ‘싱글’ 모습
메이트모빌리티가 선보인 1인승 골프EV 카트 ‘싱글’ 모습

메이트모빌리티(Mate Mobility)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PGA Show 2026에서 1인승 골프 EV(전기 모빌리티) 플랫폼 '싱글(SINGLE)'을 선보였다.

PGA Show는 전 세계 골프장 운영자, 코스 슈퍼인텐던트, PGA 프로, 유통사, 테크 기업 관계자 등 수만 명의 업계 종사자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골프 산업 전시회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이번 PGA Show 참가를 통해, 미국 골프 시장이 중요하게 여기는 플레이 속도 개선, 잔디 보호, 운영 효율성이라는 핵심 과제를 동시에 고려한 골프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PGA Show에서 '싱글'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단순한 골프카트가 아닌 Golf EV 플랫폼으로 제시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관제 시스템을 통한 운영 관리는 물론 플레이 데이터를 활용해 향후 AI 기반 코스 운영 시스템과의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구조라는 점이다.

메이트모빌리티가 선보인 1인승 골프카트 싱글 이미지
메이트모빌리티가 선보인 1인승 골프카트 싱글 이미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높은 골프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노캐디 라운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경기시간 단축 및 운영 측면에서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모빌리티 '싱글'은 실제 환경에서도 효용성을 입증해냈다.

전시 기간 중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내셔널 골프센터(Orange County National Golf Center)에서 진행된 데모 데이를 통해 '싱글'을 실제 페어웨이 환경에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 데 잔디 보호 측면 등 여러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싱글'은 경량 설계와 무게 분산 구조를 통해 잔디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했고 접근 제한 구역을 자동으로 인식·제어하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페어웨이 주행이 가능해 코스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 역시 현장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싱글'이 'PGA Show'에서 호평받으면서 국내 골프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셀프 라운드에 대한 수요 증가는 물론 새로운 즐거움을 추구하는 젋은 층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