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억만장자 女, 동안 피부 관리…아침마다 꼭 한다는 '이것'은?

마사 스튜어트. 사진=인스타그램
마사 스튜어트. 사진=인스타그램

8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피부로 화제를 모은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84)가 자신의 동안 비결로 꾸준한 생활 루틴을 꼽았다.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최근 패션지 보그의 '겟 레디 위드 미(Get Ready With Me)' 영상에 출연해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 그는 80대라고 보기 어려운 매끈한 피부를 드러냈다.

스튜어트는 “성형수술은 하지 않았다”며 “생활 관리와 보톡스·필러 같은 시술, 그리고 일상의 작은 습관들이 지금의 얼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강조한 아침 습관은 '냉온 타월 관리'다. 세안 후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을 얼굴에 약 1분간 올려 피부를 이완시키고, 이어 차가운 타월로 20초가량 눌러 열감을 가라앉힌다는 것이다. 그는 “문지르지 않고 눌러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밤사이 둔해진 혈류를 깨우고 피부 긴장을 완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마사 스튜어트. 사진=인스타그램
마사 스튜어트. 사진=인스타그램

피부 관리의 핵심으로는 '인사이드 아웃(Inside-Out)'을 꼽았다. 전날 밤부터 시작되는 식습관과 영양 상태가 피부에 그대로 드러난다는 의미다. 스튜어트는 “무엇을 먹느냐가 밖으로 투영된다”며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역시 과도한 커버보다는 자연스러운 광채를 중시한다. 매트한 표현보다 피부 생기를 살리는 제품을 사용해 건강한 윤기를 강조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정한 수면 시간 유지, 과도한 야간 활동 자제 등 하루의 리듬을 지키는 생활 습관도 동안 유지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스튜어트는 “나는 여전히 진화하며 좋은 일을 계속하는 '슈퍼 에이저(super ager)'들을 존경한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튜어트는 월가 주식중개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마사 스튜어트 리빙'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1990년대 미국 최초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됐다. 81세에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특집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