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GMC 대형 프리미엄 SUV로 내수 공략 강화...신차 3종 출시

제너럴모터스(GM)가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의 '허머 EV'와 '아카디아', '캐니언'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GM은 GMC 신차 3종을 투입해 프리미엄 전략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GMC가 국내 시장에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신차를 선보인다. [자료:GMC]
GMC가 국내 시장에 허머 EV, 아카디아, 캐니언 등 신차를 선보인다. [자료:GMC]

한국GM은 27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데이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비전과 프리미엄 전략을 공개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한국 시장은 고객의 눈높이가 매우 높고, 프리미엄과 럭셔리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동시에 제품 가치를 매우 냉정하게 평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은 GM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한국 시장에서 성공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는 GMC가 한국 시장에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브랜드로서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GMC는 한국 시장에서 드날리를 중심으로 한 장기적 프리미엄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C 브랜드 강화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GM은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지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GM의 4개 제품 브랜드(쉐보레·캐딜락·GMC·뷰익)가 모두 도입된 시장은 한국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GMC 허머 EV. [자료:GMC]
GMC 허머 EV. [자료:GMC]

이날 공개된 신차 3종은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 '캐니언', 전동화 SUV '허머 EV'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은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허머 EV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다.

GMC의 대형 SUV 모델 아카디아는 최상위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2.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332.5마력(ps), 최대토크 4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아카디아는 2-2-3 시트 구조의 7인승 모델로 3열 머리 공간과 다리 공간이 각각 979㎜, 816㎜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GMC 아카디아. [자료:GMC]
GMC 아카디아. [자료:GMC]

캐니언은 최고급 드날리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적용해 중형 세그먼트를 넘어서는 당당한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은 2.7ℓ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m)을 탑재해 최대 3493㎏의 견인 능력을 확보했다.

허머 EV는 GMC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적 역량을 대표하는 하이테크 럭셔리 SUV이다. GM의 첨단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통적 강인함과 혁신 기술을 결합했으며, 4륜 조향 기반 크랩워크 기능을 통해 차량을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GMC 캐니언. [자료:GMC]
GMC 캐니언. [자료:GMC]

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새롭게 국내에 출시되는 차량을 통해 GMC가 역량과 정교함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을 한국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